아양아트센터, 겨울방학 어린이 미술교실 '전시장에서 놀아보자' 진행

지난해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장에서 놀아보자' 전시 전경.<대구동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집 어린이 미술교실 '전시장에서 놀아보자'를 진행한다.

전통놀이에 재활용 아트를 접목한 이번 미술교실은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강사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노창환(조각가)·김민정(설치 미술가) 작가다.

프로그램은 △버려진 책과 폐종이를 활용한 딱지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과 비닐 봉지를 활용한 제기 만들기 △폐비닐을 활용한 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재활용 아트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미술교실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주말 제외한 평일에만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작성 후 e-메일(chg989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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