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전과자 붙잡혀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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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1:33  |  수정 2025-01-09 11:33  |  발행일 2025-01-09
강력범죄 전과자 50대 남성 A씨 경찰 붙잡혀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해
경찰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전과자 붙잡혀
달서경찰서 전경.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강력범죄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강력범죄 전과자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주거지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연락을 받고 찾아온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테이저건으로 경고했고, 그가 흉기를 내려놓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호관찰을 받는 강력범죄 전과자에게 법적으로 제한된 음주 수치를 넘겼는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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