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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에 나선 장병들. <1117공병단 제공> |
대구경북에 주둔한 군부대들이 오는 13일부터 혹한기 훈련에 들어간다.
10일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 수행능력 검증 △부대별 특성에 맞는 임무 수행능력 배양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같은 기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인 1117공병단과 21항공단도 대구·영천·청통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실제 병력 및 장비 이동이 계획돼 있으니 발견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경찰서 또는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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