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체부 주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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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2  |  수정 2025-01-12 18:30  |  발행일 2025-01-13 제10면
안동시립공연단,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독창적 콘텐츠 선보여
안동시, 문체부 주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65개 지역 122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이번 지원사업에서 최종 32개 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안동시립공연단은 경상권 대표 예술단체가 됐다. 국비 5억 7천890만 원을 확보했고, 향후 추경을 통해 시비 2억 4천810만 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문체부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각 지역의 예술단체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서 안동시립공연단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안동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조선시대 조리서인 수운잡방에서 드러나는 안동의 접빈 문화를 주제로 전통 요리와 공연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안동 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스토리 구성 및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활동 환경 조성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원 모집에도 지역 예술인을 우대하고, 공연 제작 과정에서도 지역 예술인과 기획자 참여를 높여 지역 예술생태계 확장은 물론 지역민의 자긍심 향상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동만의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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