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영장심사 출석위해 서울구치소 출발…호송차 탑승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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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8 13:39  |  수정 2025-01-18 13:49  |  발행일 2025-01-18
영장실질심사 서울지법서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윤 대통령, 구속영장심사 출석위해 서울구치소 출발…호송차 탑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서울서부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시26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온 것은 지난 15일 체포돼 구금된 이후 사흘 만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공수처에서는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6명이 출석한다.

윤 대통령 측에선 김홍일·윤갑근·석동현·송해은·차기환·김계리·이동찬 변호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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