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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계획안.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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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다산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계획안. 경북도 제공 |
경북 포항과 고령에 청년농촌보금자리 42세대가 오는 2027년까지 추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고령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총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는 총 25가구, 고령군 다산면에는 17가구의 청년농촌보금자리가 조성된다.
포항 흥해읍 청년보금자리는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과 유치원·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귀농 귀촌 생활이 기대된다.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청년농촌보금자리 주변에는 청년 복합 귀농타운, 천년 건축 시범 마을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19년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실시 설계에 착수해 단지를 착공하고, 귀농·귀촌 청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 사례가 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