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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오른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주원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과 농협은행은 지난달 22일 구미시 임수동 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2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37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경북도 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경북도 이자 지원 사업(2년간 2% 이자 지원)과 연계해 2~3%대 저금리로 대출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면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예약 후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김중권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 협약이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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