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최

손진희 '버터후라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28일부터 4월6일까지 2025년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작가 12인의 프리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프리뷰전-교류전-오픈스튜디오-성과전'으로 진행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15기 입주작가들은 프리뷰전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관람객에게 예술적 영감과 동시대 예술을 바라보는 작가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는 총 12인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며 그 중 2명은 대구의 신진작가다.

신도성 '현재의 존재'

모유진 '두고간 바람2'

4층 복도에는 구지은(회화), 김상덕(회화), 김제원(영상), 손혜경(설치), 신건우(회화), 원선금(설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5층 복도에서는 권효정(설치), 모유진(회화), 손진희(설치), 신도성(회화), 원예찬(설치), 전영현(영상)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번 프리뷰전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053)430-5671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