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의회학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시상식 및 연례학술회의 개최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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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3  |  수정 2025-02-24 09:09  |  발행일 2025-02-26 제24면
'지방분권자치의 미래 패러다임 대전환' 주제로 18개 논문 발표 및 토론 진행
한국지방의회학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시상식 및 연례학술회의 개최
한국지방의회학회가 지난 21일 건국대에서 '지방분권자치의 미래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가졌다. 한국지방의회학회 제공.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난 21일 건국대에서 한국지방의정대상 시상식과 연례학술회의를 가졌다.

한국지방의정대상은 지방분권자치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의원과 정책지원관 및 NGO 활동가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의정대상 부문과 지방정책대상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고, 10개 지방의회와 1개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12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대상 부문에서는 손도선 대전 서구의원 등 9명이 수상했고, 지방정책대상 부문에서는 고은귀 경북 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 등 3명이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지방분권자치의 미래 패러다임 대전환'을 대주제로 연례학술회의가 진행됐다.

학술회의에선 지방분권과 행정통합, 지방선거제도 개편,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과 제도 혁신을 주제로 18편의 논문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은 "분권개헌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분권자치를 고도화하는데 학회의 열정과 역량을 아낌없이 바치며 투입하겠다"며 분권개헌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방자치분권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회 전문가 및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주축을 이뤄 학술회의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권개헌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 지방의회, 정당 등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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