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성주 가야산서 시산제(始山祭)

손인락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원장이 15일 성주군 가야산 역사 신화 테마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시산제(始山祭)에서 헌작(獻爵)을 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회장 홍종수)가 15일 경북 성주군 가야산 역사 신화 테마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시산제(始山祭)를 개최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손인락 원장을 비롯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산우회 등 총동창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용구 직전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이 축관을 맡아 진행된 이날 시산제는 전종우 산행대장의 산악인 선서를 시작으로 모든 회원이 삼배를 하는 참신례, 초헌례(초헌관 홍종수 산우회장), 독축, 아헌례(아헌관 김부연 총동창회장), 종헌례(종헌관 허태조 초대 산우회장), 차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을 맡은 홍종수 산우회장은 “53년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대천(名山大川)' 가야산에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시산제를 드리게 된 것을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삼국시대부터 신성시 돼 왔던 가야산에서의 이번 시산제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가족들의 염원과 성원, 희망이 모두 성취되기를 초헌관으로써 간절히 축원드린다"고 기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회원 분들이 영남의 명산 성주 가야산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시산제를 통해 영남일보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가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차헌례에서는 손인락 원장과 역대 총동 산우회·총동·골프회 회장, 산우회 자문위원 및 이사, 산행대장 등 산우회 집행부, 각 기수 대표들이 제를 올리며 회원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축관이 축문과 각자의 바람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며 성취를 기원한 것으로 시산제는 마무리 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