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용보증재단 전경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이 경북 북부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신속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재단에 따르면 T/F팀은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한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의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산불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최초 2년간 무이자(3년째부터 1.4% 고정금리), 5년간 무보증료(특별재난지역)로 지원한다. 또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소상공인은 지자체 이자지원 자금을 이용 중인 경우에도 '경북 버팀금융'자금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권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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