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금빛 질주…경북 1,231명 출전단 결의 다져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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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9 18:36  |  발행일 2025-05-19

"꿈을 향한 첫걸음"…

경북 선수단, 120개 메달 목표

소년체전

경산 경북체육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선수단 결단식'.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의 스포츠 유망주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향한 힘찬 출발선에 섰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191개교에서 선발된 1천2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교 학생 선수 812명(남 459명, 여 353명)과 임원 419명이 함께하며, 이들은 육상, 소프트테니스, 양궁, 수영, 유도, 태권도, 씨름, 탁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금메달 38개를 포함해 총 1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

육상 종목은 정규 대회에 앞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먼저 진행됐다. 경북 대표 선수들은 지난 3~4월 사이 열린 '2025학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대회를 앞두고 꾸준한 훈련을 이어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경산 경북체육중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열고 최종 출전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과 체육회 관계자, 지도자, 학부모,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수들이 쏟아낸 땀이 값진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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