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선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선 김성윤이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디아즈가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김지찬·김성윤 테이블세터들의 활약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21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박병호(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짰다.
이날 타선은 8안타를 기록했다. 김지찬은 3타수 3득점 2안타 1볼넷, 디아즈는 4타수 2안타 2타점, 김성윤은 2타수 1득점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일 경기에 복귀한 김지찬과 김성윤은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경기 초반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후에야 살아났다. 4회초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김지찬이 2루까 진루했다.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 후 류지혁의 안타로 2점 획득했다. 6회초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김지찬의 안타가 나왔다. 이어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김지찬이 2루까지 진루 후 디아즈 안타로 1점을 올렸다. 8회초도 김지찬 안타 후 김성윤의 3루타로 1점 추가했다. 이어 디아즈의 안타로 1점 획득했다.
9회초에도 삼성의 득점은 이어졌다. 양도근이 볼넷으로 출루 후 김영웅의 2루타가 나왔다. 이어 이재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양도근이 홈으로 들어왔다.
선발 투수 후라도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하며 10번째 퀄리티스타트 기록했다. 5회말 1사 상황 키움 전태현과의 9구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허용했다. 이어 오선진, 송성문에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김재윤, 백정현, 김태훈이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22일 삼성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