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북 의성 전통시장을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대구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 운동에 나선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시민의 일상을 직접 살피고 대구의 내일을 함께 그릴 수 있도록 경청의 시간을 갖는다.
오전 10시엔 민주당 서영교 골목골목선대위 대구경북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입주 창업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창업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들을 듣고 실질적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엔 대학병원장 및 대구시의사회장 간담회를 열어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짚어보고 지역대학병원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 4시엔 수성구 신매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다.
오후 5시30분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지지 유세를 펼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희망과 변화, 새로운 대구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번 김 위원장의 방문은 정치인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시민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에도 대구 민생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권혁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