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격, 전국소체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 ‘2연패’ 쾌거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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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17:49  |  발행일 2025-05-26
경북 선발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경북체중 최예린(2학년), 상도중 정명빈(3), 송도중 이채원(3)·정예닮(3)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사격연맹 제공>

경북 선발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경북체중 최예린(2학년), 상도중 정명빈(3), 송도중 이채원(3)·정예닮(3)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사격연맹 제공>

경북 사격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경북 선수단은 지난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69.7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이로써 경북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합작한 경북 선발팀은 포항 송도중학교의 이채원(3학년), 정예닮(3학년), 포항 상도중학교의 정명빈(3학년), 그리고 경북체육중학교의 최예린(2학년)이다.


특히 이채원(628.4점)과 정명빈(621.6점)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금빛 사격에 힘을 보탰다.


경북은 이번 승리로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는 물론, 청소년 스포츠 육성에도 탄탄한 기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북사격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서 쌓은 실력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전국 최강 사격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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