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영리한 발야구가 만든 승리…‘트리플 도루’ 달성

  • 정지윤
  • |
  • 입력 2025-05-27 21:58  |  발행일 2025-05-27
27일 라팍에서 열린 롯데전 7:3 승리
디아즈의 21호 홈런, 후라도의 호투까지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이성규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이성규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호투 중인 선발투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호투 중인 선발투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뛰어난 발야구 플레이로 승리했다.


27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좌익수)-이성규(유익수)으로 짰다.


이날 디아즈의 21호 홈런이 나왔다. 디아즈는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지찬은 빠른 발로 롯데 선발투수 감보아를 흔들었다. 김지찬은 4타수 2안타 1도루 1타점 2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승부처는 2회말. 삼성의 발야구로 승기를 잡았다. 강민호, 박승규의 안타와 이성규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김지찬이 빠른 발로 전력질주를 하며 내야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짧은 송구가 1루수 뒤로 빠지며 3루 주자 박승규가 홈으로 들어왔다. 2-0의 상황에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가 됐다. 이어지는 김성윤의 타석 롯데 선발 감보아가 투구 전 허리를 접는 사이 이성규가 홈으로 들어왔다. 김지찬은 3루로 뛰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 애지현도 2루를 훔치며 KBO리그 역대 9번째 '트리플 도루'를 달성했다. 이후 감보아의 폭투에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며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은 7회말. 김성윤의 적시타와 디아즈의 21호 홈런이 나왔다.


선발 투수 후라도도 호투하며 활약했다. 후라도는 6이닝 8안타 1실점하며 11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28일 오후 6시30분 라팍에서 롯대와 재대결을 펼친다.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