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경북 최초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수상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해 지역 맞춤형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달서구는 대구·경북 최초로 해당 부문 수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청은 경제, 문화,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지역 혁신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민원, 회계, 보도자료 작성 등 내부 업무 자동화와 사회복지 챗봇 서비스 도입이 주목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달서구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발돋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스마트 정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경모(대구)기자 kk0906@yeongnam.com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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