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주요 보직 거친 행정 전문가

유정근 영주시 부시장. 영주시 제공
유정근 영주시 부시장은 영주 출신으로 1991년 7급 공개경쟁채용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영주시에서 첫 근무를 했다. 이후 1996년부터 경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도로철도과, 인구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복지건강국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실무 능력과 정책기획 역량을 두루 쌓아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유 부시장은 "고향 영주에서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불안함 없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장 공석 상태에서 부임할 유 부시장은 곧바로 시장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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