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실내테니스장 기공식…2026년 12월 준공 목표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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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31 17:45  |  발행일 2025-08-31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실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문경시 흥덕동 80-2번지 일원에서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문경시 테니스협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실내테니스장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체육 인프라 사업이다. 시는 흥덕동 일원 15,035㎡ 부지에 실내 테니스 코트 3면과 실외 코트 1면, 부대 시설을 갖춘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4천만 원, 경북도비 40억 원, 시비 91억 6천만 원, 특별교부세 8억 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문경시는 이번 실내테니스장 조성과 함께 BMX 체험장, 매봉 국민체육센터, 읍·면·동 파크골프장 등 생활 체육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연중 쾌적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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