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선 8기 3주년 공약 이행률 68%… “연말까지 85% 달성 목표”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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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3 21:00  |  발행일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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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마치고 공약이행평가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전체 공약사업의 이행률은 68%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맞춤형 복지 강화' 분야가 100%로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였으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부활'(93%), '균형있는 개발로 시민이 잘사는 도시'(87%), '스포츠·체육 도시'(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자리가 넘치는 경쟁력 강한 도시'(42%)와 '힐링 관광문화 도시'(40%)는 비교적 낮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시내 제2민원실 설치,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필드하키장 조성 등이 있다.


문경시는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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