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시장 모처럼 ‘대박’…올해 첫 공급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평균 경쟁률 101.5대 1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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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4-07 20:41  |  발행일 2026-04-07
21세대 모집에 2천131명 몰려 평균 101.5대 1 기록
1년 4개월 만의 선분양,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영향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 경쟁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 경쟁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대구 분양시장에서 모처럼 청약 대박이 터졌다. 올해 지역 첫 공급 신호탄을 쏜 HS화성의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1.5 대 1, 최고 경쟁률 339 대 1로 흥행 초대박을 터트렸다. 1년 4개월 만의 선분양이라는 점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낮게 책정된 분양가격, 입지성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에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는 21세대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01.5대 1이다. 21세대 모집에 2천131명이 청약했다. 최고 경쟁률은 3세대를 모집한 전용 84㎡로 무려 1천537명이 접수해 3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흥행 조짐은 지난 6일 이뤄진 특별공급에서 이미 확인됐다. 26세대를 모집한 특별공급에 209명이 몰려 평균 8.04대 1, 최고 경쟁률 23.5대 1을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한 2021년 6월 이후 대구 전체 단지 중 가장 높다. 다만 공급세대수가 50세대 미만으로 적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업계는 입지와 가격과 같은 상품성에 따라 '될 곳은 된다'는 성공 가능성, 실수요와 대기 투자수요까지 확인한 만큼 대구 주택시장에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첫 청약 결과는 대체로 수요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후속 단지의 분양 시점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올해 대구에 예정된 공급 물량은 12개 단지 6천 세대에 이른다.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는 "접수된 청약통장의 수만 봐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들어온 결과로 보인다. 입지나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이 흥행 성공의 배경"이라며 "공급 물량이 적은 게 아쉽지만 입지성에 따라 성공 분양 가능성을 확인해 주택시장 전체를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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