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승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15차전에서 0-1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2위 삼성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마감됐고, 선두 KT와의 1위 쟁탈전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당초 삼성 선발로 예고됐던 페덱은 등판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등 담 증세를 느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대체 선발로 나선 좌완 이승현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초 세베리노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7호)으로 1점을 뽑아냈다. 3회초에는 박준순의 1타점 적시타에다 양의지의 투런포(시즌 23호), 양석환의 솔로포(시즌 6호)까지 더하며 달아났다. 경기 후반에도 7점을 더 보탠 두산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라팍은 2만4천명의 만원 관중을 채우며 올 시즌 5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라팍은 지난해 164만174명을 넘어 누적 관중 164만5천50명을 달성했다.
향후 3회 남은 삼성의 정규시즌 홈경기가 매진 행진을 이어간다면 라팍은 올해 170만 관중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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