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창(오른쪽 세번째) 박정희와 대한민국 이사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박정희와 대한민국 제공
영화 '암살자(들)' 상영을 둘러싼 논란이 구미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구미지역 5개 영화관 가운데 한 곳이 해당 영화 상영을 중단했다.
시민단체 <사>박정희와 대한민국에 따르면 구미의 한 영화관은 6일 오전부터 '암살자(들)' 상영을 중단했으며, 이후 회차를 이미 예매한 관객에 대해서는 보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이날 구미지역 영화관을 돌며 영화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 시위를 벌였다. 단체 측은 영화 내용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한민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6일 구미지역 영화관 4곳을 차례로 찾아 상영 중단을 촉구했으며, 8일 오후에는 나머지 한 곳에서도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창작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출연진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또 해당 영화가 박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용기
경북부에서 구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게 묻고, 진실하게 기록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