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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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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접수
울산항만공사는 액체화물을 주력으로 처리하는 울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항만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포상은 울산에 있는 상업용 탱크터미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지속 가능 경영체계 구축과 적극적 사업 투자를 유도하고, 포상을 통해 탱크터미널사의 대외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은 울산지역 상업용 탱크터미널 1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환경, 사회적 책임, 사업, 지역상생 경영 등 4개 항목의 13개 지표에 대해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올 연말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탱크터미널사는 포상금과 함께 광고·홍보 활동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포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물류영업부(☎052-228-5412)에 문의하면 된다. 정순요 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탱크터미널사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탱크터미널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화주 유치 공동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s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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