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왼쪽 첫째) 대구시장이 8일 2026 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주먹을 불끈 쥔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추경호 대구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추 시장은 8일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뒤 "삼성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우승으로 시민들이 더 힘을 내고 대구가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시지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거둔 삼성구단의 값진 우승이 최근 잇따른 정부 핵심사업 유치 실패로 큰 시름에 빠진 시민들에게 적잖은 위안이 되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이날 추 시장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함께 한국시리즈 5차전을 관람했다. 경기 내내 삼성을 응원하며 선수들의 활약에 힘을 보탰다.
앞서 추 시장은 지난 3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방문했을 때도 삼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추 시장은 "1차전에서 밀릴 때는 맥없이 쓰러지나 싶었는데 2·3차전부터 확실히 좋아졌다"며 "중심 타선까지 살아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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