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e-display-h1

예천군민장학회, 186명에게 1억 8천만 원 장학금 수여

경북 예천군민장학회가 최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학생, 보호자, 교사, 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학동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5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총 18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초·중·고 특기 장학생 29명 △중학교 성적 우수(향상) 장학생 15명 △고등학교 명문고 육성 등 장학생 87명 △대학교 장학생 50명 △우수 교직원 5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1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마련된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이 예천군의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6.18

대구경찰청 홍보대사에 ‘배우 조동혁’ 위촉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18일 배우 조동혁씨를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동혁 배우는 앞으로 1년간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마약범죄 예방 △교통안전 문화 확산 등과 관련된 경찰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현(사회)기자 leedh@yeongnam.com

2025.06.18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이덕영 리암요양병원장 “중장년층 3대 리스크 예방보다 중요한 건 ‘지금’ 관리해야”

"불면, 당뇨, 고지혈증은 중장년층의 3대 리스크입니다. 예방보다 중요한 건 '지금' 관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덕영 리암요양병원 원장이 17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나의 열정, 나의 도전, 나의 삶,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농촌 소년에서 개원의가 된 인생 여정을 풀어낸 그는 강연 후반부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건강관리 팁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특히 50대 이상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수면장애와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깬다면,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일 수 있다"며 "코골이와 무호흡이 반복되면 뇌가 스스로를 깨워 각성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소변 반응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치료 방법으로 멜라토닌 보충과 양압기 치료를 제안했다. 그는 "50세 이후에는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급감한다. 자기 2시간 전에 복용하면 숙면을 돕는다"며, "심한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필요시 양압기(CPAP)를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그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과 그 연계성을 언급하며 특히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만은 각종 대사질환의 뿌리"라고 지적한 그는 "미국 FDA에서 승인한 제니칼(지방 흡수 억제), 큐시미아(식욕 억제), 삭센다·위고비(GLP-1 계열 주사제) 등은 각기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정보 전달 외에도, 그는 자신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통해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 영주 산골에서 자란 그는 "전기가 들어오기 전 호롱불 아래에서 공부했고, 초등학교 시절 영어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학교 첫 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하며 공부에 눈을 떴고, 대학 시절엔 파출소 알바, 자율방범대 활동, 신문 게시판 관리, 과외 등으로 생활비를 스스로 벌며 학업을 이어갔다. 이 원장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2010년 제2기 수강생으로 들어올 당시 아무도 추천해준 이가 없었다. 신문 공고를 보고 직접 지원했고, 단 한 번도 수업을 빠지지 않았다"며 "그때의 경험은 병원 안팎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큰 발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덕영 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하양중앙내과를 개원해 20여 년간 지역 의료를 이끌어 왔다. 이후 리암요양병원을 개원하고 미르의료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보건의료뿐 아니라 경영·교육·인문학·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025.06.18

청도농협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그랜드오픈

경북 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지난 12일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지역농·축협조합장 및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신축된 자재센터는 영농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경쟁력 강화,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통한 영농지원 혁신을 목표로 5천여평의 경제사업부 부지 위에 400여평 규모의 초현대식 자재센터로 조성됐다. 이에따라 청도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역농업의 플랫폼으로서 영농자재 공급, 농산물 유통 및 판매(공판), 선별, 저온저장, 택배 등 지역농업의 중추적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공판장도 이날 함께 개장했다. 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 공판금액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해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1위를 달성한바 있다. 한편 청도농협은 이날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청도농협 이재희 조합장은 "자재센터 현대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필요한 자재를 다양하게 갖춰 영농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영농생산 지원기능과 공판사업 및 APC사업의 거점화를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으로 향하는 청도농협에 한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2025.06.18

iM뱅크, 헌혈자 초청 대구FC경기 관람 행사

iM뱅크는 '세계 헌혈자의 날(14일)'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대구FC의 홈구장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생명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 내 헌혈자 1천500여 명을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대구FC경기 관람을 비롯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축구 경기에 앞서 iM뱅크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총 3천만원으로, 그중 1천만원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위기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용필 iM뱅크 상무는 "헌혈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건강한 헌혈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6.18

무공수훈자회 상주시지회장 취임

성우제 예비역 대령이 지난 17일 제13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상주시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성 지회장은 2001년 전역 후 대구은행 안전관리실장과 대구경북지역의 안보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성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에 참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심고, 학교와 연계한 안보교육 등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무공수훈자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김현수(아이에스제이플러스 대표이사)씨 아들 경민씨 결혼

소중한 분들을 초대합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짙어지는 여름,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 온 저희 두 사람이 이제 서로의 곁에서 꽃처럼 피어나려 합니다. 소중한 분들께서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그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김현수(아이에스제이플러스 대표이사)·조건숙씨 아들 경민, 방기호·최우영씨달 지수양=6월21일(토) 낮 12시, 대검찰청 예식장 별관 4층 예그리나홀.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5.06.18

[오늘의 운세] 6월 18일 ( 음 5월 2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6월 18일 ( 음 5월 2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타인의 협조를 얻고 마음 맞는 동료를 얻을 수 있다. 84년생:속내 드러내지 말아야, 필요이상 솔직할 필요 없다. 72년생: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마음이면 길. 60년생:남과 충돌을 일으키면 손실이 크다, 약점 주의.48년생:남의 꼬임에 빠져 물건을 사면 손해. <소띠(丑)>97년생:비가 내려 메마른 땅 적시는 형상, 어떤 일도 순조롭다. 85년생:직업 변동, 전근 등에 길. 73년생:친구와 여행은 길운, 확신을 가지고 일에 임하면 좋은 결과 있다. 61년생:남성은 과감한 전진, 여성은 나서서 처리하면 흉. 49년생:호운에 방심 말라, 부주의로 손실. <호랑이띠(寅)>98년생:가까운 이와 이별수. 86년생:언행을 조심치 않으면 실수있다, 윗사람보다 동료의 도움을 받으면 길.74년생:충분한 상의없이 한 일은 뒤에 불만 생긴다. 62년생:전후 사정을 보지않고 나서다가는 망신 수. 50년생:금전의 이익보다 명예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하라. <토끼띠(卯)>99년생:욕심이 앞서서 행하는 일은 실패. 87년생:다가올 결과를 생각하면서 일을 처리해야 할 때. 75년생:남의 일에 나서지 말라, 좋은 소리 못듣는다. 63년생:세치 혀가 재난을 가져올 수, 말을 신중하게 뱉어야 할 때. 51년생: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도 있는 법. <용띠(辰)>00년생: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을 아껴야 하는 날. 88년생:관재구설 주의, 오늘은 대기 태세로 있을 것. 76년생:내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남의 의견을 참작하여 진행하라. 64년생: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일이 있다. 52년생:입속의 혀처럼 구는 이를 경계하라. <뱀띠(巳)>01년생:무리수 두지 말라, 안전한 길로만 가야할 때. 89년생:남의 결점을 들추지 말 것. 77년생:연극, 영화 기타 예능관계에 있는 사람은 대길. 65년생:뜻하지 않은 소문에 마음이 심난할 수. 53년생:인내 필요한 날, 끈기 있게 오래 끌면 길. 41년생:좋은 일이 겹치는 날. <말띠(午)>02년생: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길, 만족할 만한 결과. 90년생:이성과의 여행은 뜻밖의 구설수가 따른다. 78선박여행은 길, 항공여행은 연기.년생:친구의 힘을 빌려 성취. 66년생:진심을 보여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날. 54년생: 42년생:판단력 흐려지고 실수입도 별로없음. <양띠(未)>03년생:함정이나 위험이 가까울 때. 91년생:힘을 남용하면 재난 당할 수. 79년생:경쟁자가 사라지고 신뢰하는 동료 얻는다. 67년생:만사 신중하게, 계획 착수는 내일로 미루어라. 55년생:그동안 노력의 결실 보게 된다. 43년생:장거리 이동 무리. 체력 뒷받침되지 못한다. <원숭이띠(申)>04년생: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할 순 없다. 92년생:서두르지 말고 수동적 자세로 나가라. 80년생:몸에 익은 일이라도 실패없도록 단속하라. 68년생:매사 조심성을 잃지 않도록 하라. 56년생:언행을 다듬지 않으면 미움 받는다. 44년생:능력 밖의 일을 욕심내면 실패한다. <닭띠(酉)>05년생:잡음에 신경쓰지 말고 노력할 것. 93년생:시험은 합격, 취직도 길. 81년생:앞에서 웃는다고 뒤에서도 웃는건 아니다. 69년생:타협을 시도하지 않으면 조정되지 않는다. 57년생:일 위한 여행에 분주, 뜻밖의 수입. 45년생:실물 늦으면 못찾는다, 동남쪽에서 찾아라. <개띠(戌)>94년생:딴 마음먹으면 손해, 정직하고 근면한 행동만이 길. 82년생:진심을 나눌만한 벗을 만날 수도. 70년생:여성에게 눌리는 형상,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58년생:앞뒤 돌아보지 말고 냉정하게 결단을 내려야. 46년생:실물은 곧 찾게 되나 파손되어 있을지 모른다. <돼지(亥)>95년생:마음이 시키지 않는 일은 피함이 상책. 83년생:새로운 기획, 투자, 매매 모두 길, 윗사람 뜻 따르면 성공. 71년생:계획적 금전관리 필요, 쓸데없는 지출이 많을 때. 59년생:돈이 들어온다, 동북쪽에서 오는 사람이 귀인. 47년생:타의로 진행하는 일은 분쟁 따른다.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06.18

상주시 인사

◆4급승진 △농업정책과 김영록 ◆6급승진 △총무과 김수년 △세정과 이금진 △평생학습원 김혜정 △상주박물관 김수정 △동문동 이효진 △농촌개발과 장성훈 △안전재난실 안희수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2025.06.17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 개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지방행정 부문 황명선 국회의원 △지방분권 부문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 △특별상 부문 김인배 전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이다. 황 의원은 지방의회의원,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에 앞장서 지방정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 교수는 각종 정부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방사무 이양과 분권 정책 수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 학장은 의장협의회장을 지내며 청소년 창업지원 및 취업알선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모델을 제시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민선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시상식을 갖게 돼 더 의미가 크다"며 "오늘 수상자들의 헌신을 축하하며, 지방분권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2025.06.17

농협중앙회, 우박 피해 농가 지원 총력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6일 경북 청송과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영양제 할인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전국적으로 쏟아진 우박은 농작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청송은 개화기 이상 저온에 이은 우박 피해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 농민은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강호동 회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땀 흘려 재배한 작물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농협 차원에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이미 경남 밀양, 경북 청도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점검하며 우박 피해 상황을 파악해왔다. 이번 청송·김천 방문은 농업 재해에 대한 농협의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농협은 피해 농가에 작물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피해 상황 조사 완료 후 재해 자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경제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6.17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 유럽 최대 자동차 산업 박람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 19기 사업단이 유럽 최대 자동차 산업 전문 박람회인 'AUTOMECHANIKA ISTANBUL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총 1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자동차 부품과 정비 장비, 전기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가 소개됐다. GTEP 19기 요원들은 국내 기업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과 상담, 홍보 활동 등을 수행했다. 글로벌경제통상학부 3학년 김민성 학생은 "BS대우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과정에서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 기술력과 품질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3학년 김현 학생은 "세아스코와 협업하며 글로벌 무역인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현장 중심의 GTEP 프로그램이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훈 GTEP 사업단장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경험은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수"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전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2025.06.17

[부고]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모친상

△이갑숙씨 17일 별세(향년 88세), 안태영(경산상공회의소 회장)씨 모친상, 발인= 19일 오전 6시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301호. 장지=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산 176번지.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2025.06.17

조유정 대구보건환경硏 소장, 전국동물위생시험소協 최초 여성 회장 당선

조유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신임 회장은 협의회 창립 이래 최초 여성 회장으로, 과학적 방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또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단체인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장을 겸하게 돼 전국 수의 공무원과 대학·연구기관 간 학술·기술 정보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도 이끌게 된다. 1978년에 창립된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방안 모색, 동물 및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안전한 축산물 생산,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협의체로 조 회장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이다. 조 회장은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간 정보 교류 확대와 수의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과학 기반 방역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06.17

영천시 환경 오염 민원 부실 대응

영천시가 공장 신축 인·허가 등에 따른 토목공사, 사후 관리·감독 등이 소홀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천시 신녕면 일원의 한 신축 공장부지 내 재활용 폐기물 성토 현장에서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우려로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 인근 주민들이 악취, 침출수 등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영천시가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및 민원 회신이 없어 행정에 대한 불신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A씨는 신녕면 연정리 4천892m² 부지에 건축연면적 154m² 규모의 벽돌 및 블록 생산 시설 공장 신축 승인를 지난 2024년 11월 받았다. 공장 신축을 위해 5천412t 규모의 재활용 폐기물 성토 과정에서 심한 악취와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상당량의 침출수가 발생 지난 5월부터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 영천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침출수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 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외부 유출이 없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 및 침출수 적정 처리 조치만 내린 것. 제보자 B씨는 "오염 침출수 사실이 확인되자 업체 대표는 재활용 폐기물 반입 때 마을 주민들의 확인을 거쳐 성토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6일 언론 취재과정에서 침출수 문제로 영천시 공무원들이 현장에 왔지만 아무런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성토 현장 바로 인근 지하관정과 농수로에 대한 침출수 유입 및 오염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녕면 화서리에 위치한 골재 파쇄 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행정 조치도 미흡해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 업체는 수년전부터 인근 토지 및 건물 등에 수만t의 골제를 불법 야적하고 파쇄 과정에서 생기는 돌가루와 미세 먼지 등으로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벌금 200만원) 등 송방방이 처분에 거쳤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 오염 원천 차단을 위해 공장 신축 부지 등 민원이 제기된 현장에 대해 위반 사항 여부를 다시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