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 구미칠곡축협에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10억원 지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5일 구미칠곡축협 본점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축산물생산유통 선급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과 장영익 구미칠곡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사료 이종일 경북지사장,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황성택 경제부본부장, 구미시지부 이승철 지부장 및 각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축산물생산유통 선급금은 산지 농·축협의 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는 자금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구미·칠곡지역 조합원의 원활한 생돈 출하를 통한 지역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 및 도농상생기반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구미칠곡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양돈농협과 구미칠곡축협은 도·농 협동조합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교류에 적극 나서고, 한돈농가의 실익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구미·칠곡지역은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원도 상당수 있는 만큼, 양 조합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번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지원은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이 지역 협동조합 간 상생의 밑거름이 되고, 축산인들이 농가 경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2025.12.07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 동구지회 ‘33회 창립기념식’…신·구 회장단 이취임식도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이하 한청) 대구시지부 동구지회(회장 이장헌)가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2025년 33주년 창립 기념식 및 신·구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인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노기동 한청 대구시지부 특우회장·차상일 대구시지부회장·이도현 내년도 대구시지부회장을 비롯해 시지부 산하 11개 지회장 및 곽동욱 초대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기념식을 마치고 열린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에서는 배한원 회장과 정동엽 수석부회장, 김성렬 내무부회장, 윤동수 외무부회장, 주용우·김태환 감사가 취임했다. 배한원 신임 회장은 "33년 동안 선배들이 열정으로 만든 지회를 더욱 더 갈고 닦아 최고의 명품지회로 만들 것"이라며 "내년에는 '하나로 더멀리 함께하는 동구지회'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지도자의 자질과 역량이 깃든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신임회장은 2020년 입회해 대구시지부 체육문예실장과 동구지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주>우성기공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12.07

[취재수첩] 영천 돈사 악취,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경북 영천시의 민원 발생 단골메뉴는 축사와 가축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이다. 영천에는 30~40년간 악취를 뿜어내는 돈사가 적지않다. 지역 내 양돈농가 사육규모는 136개소에서 25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축사 악취 민원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주민간 갈등 요인으로 사회적 손실도 커지고 있다. 게다가 돈사 주변 관광지는 돈사 악취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어들어 운영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무엇보다 정주여건이 뛰어나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금호읍,청통·북안면 지역에는 축산 악취로 귀농·귀촌을 꺼리고 있다는 부동산업계의 귀뜸이다. ​돈사로 인한 악취 및 수질.토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은 물론 정주여건 악화로 농촌공동화도 촉진되고 있다. 돈사 악취로 북안면 만불사 신도와 관광객들도 심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만불사 주지 학성스님은 "이제 50~60년대 축산 초장기 시대와 달라졌다 축산 환경도 변해야 한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며 수익을 창출하는 인식을 전환해 과감한 축사시설 현대화 개선 사업에 투자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도 지난해 축사악취방지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축사 악취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연속성이 없어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특별위원으로 지난해 11월 상주시 내서면에 위치한 농장을 방문했던 김종욱 부의장은 "그곳은 총 3천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으로서 완숙된 액비를 돈사 하부의 슬러리피트로 매일 주기적으로 순환해 돈사 내 악취 제거 및 사육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GPB액비순환시스템을 가동 중이었는데 악취가 전혀 없었다"며 설명했다. 정부도 농촌환경을 위햡하는 위해 시설을 이전,정비해 농촌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주거환경 재구조화 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같은 정부의 공모사업에도 철저한 준비와 돈사 악취의 실태,현황을 치밀하게 파악해 국비를 확보 농촌 주거환경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현대화된 축사시설이 설치되면 악취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시설투자에 대한 비용이 문제다. 농가의 경제적 여건과 보조금이 수반되어야 하는 문제인만큼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돈사 악취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주민, 축산인, 행정, 시의회가 상설기구를 만들어 장단기대책 수립에 나서길 바란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2025.12.07

[오늘의 운세] 12월 6일 ( 음 10월 17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6일 ( 음 10월 17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작은 일이라도 감정조절해야 불편함 피한다. 84년생:남의 사정을 봐주다 본인이 힘들어질 수 있는 날. 72년생:신뢰하는 사람의 배신이 예상된다, 한번 더 확인. 60년생:금전적 어려움있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해결. 48년생:건강주의 사소한 감기라도 빨리 치료해야. <소띠(丑)>97년생:오늘만큼은 음주를 피하라, 운전주의. 85년생:내 주장이 벽을 만난다, 한발 물러나 다시 보라. 73년생:주변의 유혹이 많다,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날. 61년생: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책, 앞장서지 말라. 49년생:무엇이든 충동적인 지출은 바로 후회가 되는 날. <호랑이띠(寅)>98년생:가까운데 귀인있고 도움도 받을 수 있는 날. 86년생:말 못하는 벙어리 신세, 시간이 지나야 밝혀진다.74년생:될 듯한 일이 늦어져 속태우는 상황, 끈기가 필요함. 62년생:일은 풀려 나온다, 단, 과로는 피해야 한다. 50년생:무리 없다, 계획대로 진행하면 성취한다. <토끼띠(卯)>99년생:자신있는 일이라도 혼자보다는 협동을 하라. 87년생:부부 사이에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75년생:급할수록 돌아가야 함을 한번 더 생각하고 진행하라. 63년생:불편하다면 생각을 해야 탈피한다. 51년생:오해가 생길 수 있다,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라. <용띠(辰)>00년생:매사 천천히 또 꼼꼼히 확인하고 진행하라. 88년생:분열의 원인은 양보 부족, 내 주장은 나중에 하라. 76년생:피곤하면 운전을 피해야 한다. 64년생:아랫사람과 불편함 생겨도 화 내지말고 침착히 대처하라.52년생:남쪽에서 오는 귀인의 도움으로 기회를 잡는다. <뱀띠(巳)>01년생:아집은 밖으로 표현하면 불편온다. 89년생:주변에서 알아주지 않아도 할 일만 하라. 77년생:기대 이상의 이익이 따른다. 65년생:임시 방편은 일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53년생:현상 유지에 만족하라, 욕심은 허물된다. 41년생:눈앞에 두고도 못보는 상황이다 <말띠(午)>02년생:혼자 할 일 아니다, 협력을 구해야 되는 날. 90년생:무사태평으로 보이나 내심 고민있다. 78년생:욕심을 부려도 좋은 날. 66년생:지갑을 열면 몇배가 되어 돌아온다. 54년생: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날. 42년생:눈앞에 두고도 찾지를 못한다, 차분히 돌아보라. <양띠(未)>03년생:가까운 사이라도 속내를 보이지 말라. 91년생:타협을 시도하되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79년생:욕심을 부려도 되는 날. 67년생:작업 보다는 마음을 얻는 것이 급선무. 55년생:목적하는 일이 흐트러진다. 43년생:눈앞 일 걱정하되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말라. <원숭이띠(申)>04년생:미뤄 놓았던 일을 처리하는 날. 92년생:뒷날 잡음을 피할려면 매사 신중해야 하는 날. 80년생:협력과 조화가 중요한 조건이다. 68년생:적극적으로 정보를 모아야 유리하다. 56년생: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를 무시하라. 44년생:건강을 위해 규칙적 생활을 해야한다 <닭띠(酉)>05년생: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저절로 해결되는 즐거운 날. 93년생:의견 대립이 있어도 대화로 풀어라. 81년생: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날. 69년생:생각에 머물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57년생:감언이설에 주머니 열지 말라. 45년생:해외, 장거리 이동은 피함이 좋다 <개띠(戌)>94년생:노력에 비하면 결과가 미약해도 불만은 갖지말라. 82년생:주머니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지출이 많은 날. 70년생:밖의 일보다 집안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날. 58년생:주변의식 말고 진행에만 힘써야. 46년생:이동, 변동이 생길수 있다, 새로운 쪽의 취미도 좋다 <돼지(亥)>95년생:기대 이상의 행운이 있다, 단 의식적 욕심은 피하라. 83년생:이성으로 인한 구설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하라. 71년생:본인보다 대리인을 내세워야 문제가 해결된다. 59년생:별일 아님에도 시비수 있다, 피하라. 47년생:건강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스트레스 피하라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12.05

도기욱 경북도의원, 위민의정대상 광역의회 부문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도기욱(국민의힘·예천)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 의원 중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영예로, 경상북도의회에서 이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도 의원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주민을 대표해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전국 단위 의정 대상이다. 2002년 정치에 입문한 도 의원은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정책 토론회,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주요 의정활동 전반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꾸준히 촉구하며 정책 의제화에 앞장섰다. 도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격려라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12.05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상주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위한 업무협약체결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K-U시티 이차전지 인력양성센터(이하 양성센터)와 상주여고는 지난 2일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차전지·IT 등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현장 기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교과(과학·교양) 연계 실험·실습 지원, 이차전지 분야 현장체험 운영, 인적·물적 자원 제공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문수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상주 지역 일반고 교육력 강화와 신산업 기반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유경 상주여고 교장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전공 심화 프로젝트 수업과 STEAM 활동 등 교육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상주여자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춰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양성센터는 지역 고교와의 산학협력 확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지원, 우수학생 연수 기회 제공 등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12.05

대구 으뜸새마을금고, 제주 호근 금고와 상생네트워크 협약 체결

대구 으뜸새마을금고가 4일 제주 호근새마을금고와 금고 간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금고가 소형금고의 운영 여건을 돕는 상생 구조로 마련됐다. 이는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사업 중 하나다. 상생네트워크는 금고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으뜸새마을금고는 협약 체결 후 상생 취지에 따라 호근새마을금고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을 했다. 새마을금고는 협력 활동을 통해 금고 간 상생 분위기와 교류 활성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태훈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상생은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2025.12.04

현대제철, 16년째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활동을 16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에는 건보공단 황재훈 포항남부지사장과 강연재 포항북부지사장, 현대제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2009년부터 매년 2천400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후원금은 포항 남·북구 지역 저소득층 약 3만6천 세대의 건강보험료로 사용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억8천만 원에 이른다. 장우혁 현대제철 포항공장 총무팀장은 "경영환경이 쉽지 않지만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서로를 돕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장은 경로당 물품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지역 고교 탁구 발전기금 전달 등 철강업계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2025.12.04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 간담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2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직업계고 학생 채용 확대 및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남영남 경북지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소속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및 채용 연계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학교 연계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안내,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의련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여성 경제인들의 참여와 협력이 경북 미래교육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지역 기업에서 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영남 지회장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여성경제인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면서 학생 채용 확대, 현장실습 운영 안정화,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12.04

박기근 <주>WE경영기술원 대표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 컨설턴트부문 대상

박기근 <주>WE경영기술원 대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5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컨설턴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주관기관, 컨설턴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박 대표는 전국 컨설턴트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재기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개최됐다. 박 대표는 평소에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신 트랜드 정보수집 △동종 유사 업종 운영방식 벤치마킹 △고객 피드백 △디지털(온라인) 마케팅 생활화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매장 변화를 강조하는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인은 고객의 말은 항상 옳다. 고객은 나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라는 진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자신이 하는 사업이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춰야 생존할 수 있다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떠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하고 같아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흉내 내지 못 할 나만의 무기만 가지고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팡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12.04

영천지역 건설업체 대상 공무원 사칭 보이스 피싱 급증...공사 계약 및 준공시기까지 알고 있어

경북 영천지역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계약을 빙자, 구매대행 및 선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 한 건설업체 제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무원 사칭법은 "영천시청 홍보과 OOO 주무관이라며 수의계약 공사와 관련 전화한다"며 "물품구매 수의계약 요청 문의를 했으나 물품구매 보이스피싱 같다"고 했다. 담당업체 직원은 "사장님이 안 계셔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자 통화를 끊었다는 것. 해당 업체는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직원은 "업체가 수의계약한 공사명, 준공시기까지 알고 전화했다"며 "방심하면 관공서 사칭에 속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보이스피싱 전화는 최근 영천지역 각 건설업체 여러곳에서 발생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공무원 사칭범들은 최근 업체의 공사내역까지 파악한 후 공사계약이 아닌 물품구매 계약을 미끼로 접근한 후, 다른 업체의 물품구매까지 대행해 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특정업체 계좌번호를 불러준 후 구매대행을 위해 송금해주면 그 비용까지 한꺼번에 결제해 준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행정과 수사기관의 예방대책 및 수사가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2025.12.04

[오늘의 운세] 12월 5일 ( 음 10월 16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5일 ( 음 10월 16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집안에서 실물이 생겨 찾지 못한다, 며칠 후에 찾는다. 84년생:마음에 둔 일은 성취된다, 장거리 이동은 불리. 72년생:뜻없이 한 일이나 말이 뒷탈을 만든다. 60년생: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날, 최선을 다할 때 결과있다. 48년생:책임질수 있는 일만 해야하는 날. <소띠(丑)>97년생:기대하지 않은 일에 큰 이익이 생긴다, 동쪽에 귀인. 85년생:실물이 생기면 등진 곳을 살펴라, 그곳에 있다. 73년생:사소한 감정싸움은 쌍방간의 손실본다. 61년생:새로운 것에 마음을 두지만 한번더 생각하고 결정하라. 49년생:신경통, 관절계통 질환에 주의하라 <호랑이띠(寅)>98년생:능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정보나 일이라도 불리하다. 86년생:생각을 먼저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74년생:금전적인 이익보다는 명예가 따라야 좋은 날. 62년생:동료의 말을 잘 듣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50년생:추진하는 일은 웬만하면 해결된다. <토끼띠(卯)>99년생:오해가 쌓이면 감정까지 상한다, 풀어야 한다. 87년생:쉬는 일에도 열정을 보여라. 75년생: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켜야 함, 음식물 주의, 위장에 무리. 63년생:행운이 있는 날,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날. 51년생:지적하는 말에 귀 열어라, 진정한 친구의 말이다. <용띠(辰)>00년생:긍정적으로 사고해야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 88년생:노력은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날. 76년생:요행은 없다, 진실함으로 다가가라. 64년생:무엇이든 낙관적인 사고가 필요, 원하는 것은 순조롭다. 52년생:가족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단 듣는 일에 집중하라. <뱀띠(巳)>01년생:고정관념을 버려라. 89년생:노력하라, 요행은 없다. 77년생:말조심, 직접 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65년생:아랫사람과 대립 말라, 이겨도 불편한 관계, 산행 금지. 53년생:중간에 목표를 바꾸지 말라, 후회한다. 41년생:스트레스는 가벼운 산책으로 풀어라. <말띠(午)>02년생:계획대로만 진행하면 무리 없다. 90년생:욕심이 생겨도 남을 이용하지 말라. 78년생:뜻한대로 풀려 나온다. 66년생:내 의사와 상관없이 오해가 생긴다, 언행주의. 54년생:의욕이 넘쳐도 자만심은 버려야 한다. 42년생:타의에 따르지 말고 본인의 뜻대로 진행하라. <양띠(未)>03년생: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 다시 시작하라. 91년생:여행은 다음으로, 출장은 가능. 79년생:생각과 행동이 맞지않다, 차분히 진행. 67년생:여유가 필요한 날, 조급해도 되는 것 없다. 55년생: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라. 43년생:가족간의 문제는 본인이 양보하라. <원숭이띠(申)>04년생:자신이 옳아도 상대부터 배려하라. 92년생:자신의 의견이 존중받아 빛난다. 80년생:여행을 계획한다면 뒤로 미뤄야.68년생:감언이설로 인해 금전의 손실 따를 수 있다. 56년생:관계개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라. 44년생:아랫사람의 소리에 귀 열어야 하는 날 <닭띠(酉)>05년생:컨디션 좋고 마음먹은 일도 순조롭다. 93년생:매매운은 있다, 점차 상승가로 간다. 81년생:준비중인 일은 오늘 진행하라. 69년생:남 좋은 일은 하고 본인의 득이 없는 날. 57년생:기대하지 않았던 일로 성과를 올린다. 45년생:건강상 관절염으로 고생할 수 있는 날. <개띠(戌)>94년생:개인적인 이익보다는 공익적 봉사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82년생:동료의 힘이 필요하다, 힘을 합쳐야 전진한다. 70년생:추진중인 일은 늦어진다, 서두르지 말라. 58년생:본인보다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하는 날 46년생:실력행사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어 포용하라. <돼지(亥)>95년생:혼자만 즐거워하지 말고 함께 즐거운 일을 만들라. 83년생: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방해자 생길 수 있다. 71년생:운동이나 산행시 불편함이 생길 수. 59년생:목표를 세우면 원활히 해결되고 금전도 해결된다. 47년생:중요한 물건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12.04

[오늘의 운세] 12월 4일 ( 음 10월 15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4일 ( 음 10월 15일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풍요로움 가득, 일도 원만하고 프로포즈를 해도 좋다. 84년생: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72년생:생각없이 말을 뱉다가는 신뢰가 무너질 수, 말과 행동에 주의. 60년생: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면 막혔던 교류가 해결. 48년생:기나긴 설교보다 핵심을 찔러야. <소띠(丑)>97년생: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탄식, 현재에 만족하면 손해는 없다. 85년생:자기개발에 전념하라, 찬스가 온다. 73년생:부부동반 여행은 길, 그밖의 호화로운 여행은 흉 61년생:소득없는 일로 애쓰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라. 49년생:귀인의 도움 있다, 남서쪽 길방. <호랑이띠(寅)>98년생:예상했던 대로 일이 착착 진행되는 날. 86년생:단독으로 움직이면 불리, 동행이 있으면 기쁜 일이. 74년생:행복은 외부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있다. 62년생:겨냥이 빛나갈 수, 차선책을 마련해 둬야한다.50년생:물질적인 손해 따르는 날,.정신면은 길. <토끼띠(卯)>99년생:조급한 타개책은 불리, 상황을 봐가며 대처해야. 87년생:상사에게는 신임을 얻고 아랫사람이 나를 따른다.75년생:준비하던 계획을 과감히 진행하라. 63년생:만사 나서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두고보라. 51년생:직접적인 대면보다는 사이에 사람을 두고 진행하면 길. <용띠(辰)>00년생:분에 넘치는 비약을 꿈꾸면 불리. 88년생:무례하여 상사의 눈밖에 나지 말아야. 76년생:기대에 못 미쳐도 아랫사람 칭찬하면 좋은 결과 온다. 64년생:도전적인 말이나 무례한 태도를 자제해야 손실을 면한다. 52년생:지나친 엄격함으로 집안 분위기를 깨트릴 수. <뱀띠(巳)>01년생:음주를 피하라, 주먹다짐이 오고갈 수 있으니 주의하라 89년생:한번 어긋나는 일 있으나 이루어진다. 77년생:부부간 의견다툼의 징조.65년생:움직인 만큼의 보람은 있는 하루. 53년생:남성이라면 부인에게 일임하라. 41년생:무리가 많을 때, 노력하는 근성만이 길. <말띠(午)>02년생:진행에는 무리가 없는데 괜한 마음고생. 90년생:세 사람이 모이면 큰 시너지 기대. 78년생:이동, 변화에 길, 친구 덕을 볼 수. 66년생:치통 때문에 고생할 수. 54년생:어렵고 위험한 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42년생:직접 만나서 의사를 전달해야 잡음이 없다. <양띠(未)>03년생:경쟁에서 이긴다, 분명한 가치관으로 모범을 보이면 길. 91년생:예체능 종사자에게 길운. 79년생: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운. 67년생:원칙보다는 정서적으로 다가가면 길. 55년생:내용을 먼저 파악하여 실수가 없도록 하라. 43년생:걱정이 해소, 오후에는 희망적. <원숭이띠(申)>04년생:나의 잘못으로 남에게 피해 끼칠 수. 92년생:자신의 잘못은 쿨하게 인정하라. 80년생:직설화법 보다는 재치있게 돌려 말해야. 68년생:제자리걸음 하고있는 상태. 56년생:취미, 문화생활을 통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 44년생:전문가에게 일임하라, 직접 나서면 불리. <닭띠(酉)>05년생:순수한 성의로 감동케 하라. 93년생:여성의 도움이라면 사양말고 받아도 좋다. 81년생:어물거리다가는 손해본다. 69년생:좋은 의논상대 찾으면 답이 보인다. 57년생:변명은 더 큰 오해를 낳는다, 정면돌파. 45년생:사소한 말실수로 친구 교제가 중단되는 일 있다. <개띠(戌)>94년생:다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라, 자격증 취득에 길운. 82년생: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70년생:가족간에 자존심을 건드리면 불화가 오래 간다.58년생:상대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 46년생:식습관의 변화를 요한다, 음식으로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 <돼지(亥)>95년생:장애요소는 과감하게 제거해야 뒷탈이 없다. 83년생:위 아래로 압박을 받아 딜레마에 빠질 수, 성의를 보이면 득책. 71년생:일 위한 여행은 분주, 동행자가 있으면 유리.59년생:딱한 사정이 생겨 거래가 물건너간다. 47년생:가옥의 이전은 불리, 리모델링 정도면 길.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12.03

신천지자원봉사단, 청도서 농가 골칫거리 폐기물 1.5t 수거

신천지자원봉사단 3개 지역연합회가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에서 대규모 봉사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영노),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정우)는 지난 1일 현리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 300명은 오동교에서 성곡저수지까지 약 1.5㎞ 구간을 돌며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마을 골목과 주변 경작지에서도 정화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2만3천140㎡(7천평) 규모의 과수원과 밭에서는 제초 작업과 함께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공병 등을 수거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약 1.5t에 달했다. 현리리 주민인 이제춘(83)씨는 "여기저기 버려진 영농폐기물이 마을의 골칫거리여도 일손이 부족해 처리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강창희(71) 현리리 이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은비(25·여·대구시 달서구)씨는 "현장에서 직접 작업해 보니 농촌의 노동 강도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했다. 김수진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장은 "농촌 환경 보호는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봉사를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종교팀기자 religion@yeongnam.com

2025.12.03

개그맨 윤택 “자연인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내려놓음’…비울때 비로소 행복해진다”

"자연인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하나입니다. 내려놓음이죠. 그때부터 비로소 행복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개그맨 윤택씨가 지난 2일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서 '내가 만난 300인의 자연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연인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들을 가감 없이 풀어놨다. 윤 씨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처음 방송된 게 2012년 8월22일이다. 올해로 14년 차가 됐다"며 "하루 평균 80회 재방송되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 없다. 다큐멘터리가 이런 기록을 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윤 씨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누구나 내면 깊숙이 구속받지 않는 삶에 대한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직장을 다니며 조직의 일원으로서 많은 책임을 지다 보면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 자연인의 삶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모두 마음 한켠에 '언젠가 나도 저렇게 살아봤으면'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만난 300여 명의 자연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한 사업가의 사연을 들려줬다. 윤 씨는 "이분은 한때 300억을 가진 사업가였다. 그러나 사기를 당해 일상이 무너져 산으로 들어간 분이었다"며 "죽으려고 밧줄까지 준비해 산에 올랐는데, 그날 해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하루만 더 살아보자'고 마음을 바꿨고, 그 하루하루가 이어져 자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이 '돈이 많을 땐 다 가진 줄 알았지만, 내려놓고 나니 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윤 씨는 "자연인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내려놓음'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책임을 져야 하는 우리는 쉽게 내려놓지 못 한다"며 "그럼에도 시련을 지나온 사람들이 자연에서 비로소 자기 삶을 회복하는 걸 보면 많은 걸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윤 씨는 '나는 자연이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음식'을 꼽았다. 그는 "촬영 중 곱등이가 들어간 볶음밥을 먹은 장면이 방송에 나갔는데, 그 방송을 본 의사 지인이 '곱등이는 절지류라 연가시가 기생하니 먹으면 안 된다'고 연락해 왔다"며 "그 말을 듣고 절로 '으악' 소리가 나왔지만, 누군가 나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마음을 알기에 촬영하면서 한 번도 '맛없다'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씨는 평소 시민들에게 가장 자주 받는 질문으로 "자연인이 어떻게 그렇게 끝도 없이 나오느냐"는 말을 꼽았다. 윤 씨는 "프로그램을 보고 자연인이 되는 사람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산속에서 만나면 '당신 때문에 여기 들어왔다'며 반가워하신다"고 말했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