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최복호씨(50)가 8일 오후 서울 섬유센터에서 올해의 한국 섬유대상(패션디자인개발부문)을 수상한다. 한국섬유신문이 주관하는 한국섬유대상은 수출.내수 부문 등 섬유.패션 1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최씨는 그동안 환경패션 퍼포먼스라는 사회성 짙은 행위예술 분야를 통해 무용, 마임, 사 물놀이 등 타 예술과 패션을 결합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공이 인정돼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70년 '의처증 환자의 작품 D' 라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일찍부터 고발 의상에 관심을 가져왔던 최씨는 95년부터 매년 지구의날 행사에 환경 패션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왔다. 수원성 국제연극제 환 경패션 퍼포먼스(96.98년), 서울 마로니에 공원 환경패션 퍼포먼스(97년), 경주문화엑스포 패션퍼포먼스(98년) 등을 열어 온 최씨는 "패션문화 대중 화에 앞장서 깨어있는 디자이너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 다. <정혜진기자 junghj@yeo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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