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선수단 속속 '대구로..'

  • 입력 2003-08-13 00:00  |  수정 2003-08-13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선수단 속속

영국 축구선수단 30여명이 12일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대구공항에 도착
하는 등 대구U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 및 임원과 대회관계자들의 입국
및 대구도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일본 임원단 4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데 이어,
12일에는 헝가리 학술연구위원회 회원 1명과 일본 국제조정위원회 회원
등 2명, 그리고 캐나다 대학스포츠연맹 대표 및 임원 등 2명과 영국 축구
선수단 30여명이 각각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13일 오전에는 캄파나 사무총장
(벨기에) 등 FISU(국제 대학 스포츠연맹) 관계자들과 국제조정위원회 관계자
등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촌 개촌일인 14일에는 독일과 네덜란드를 비롯해 네팔과 코모로, 나
이지리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들이 선수단
또는 수행원들과 함께 대거 입국한다. 축구와 배구 등 7개 종목의 독일
선수단 60여명과 캐나다 축구선수단 20명 등도 이날 대구와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후에는 중국의 행정담당 임원 6명과 미국의 행정담당 임원
단과 의료진 등이 선수단 본진에 앞서 대구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북한 선
수단과 응원단이 입국하는 오는 17~18일이 선수단 입국 및 선수촌 입촌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조직위측은 전망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 지난 8일 몽골선수단 일부인 11명과 일본 배구선수
단 17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했으며 특히 9일 오후 서울에서 고속
버스편으로 대구에 온 몽골선수단은 대회개최지를 가장 먼저 찾은 선수단으
로 기록됐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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