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신입 풍년에 울진지역 활기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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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0 07:29  |  수정 2014-03-10 07:29  |  발행일 2014-03-10 제10면
역대 최다인원 93명 배치…10일부터 업무 돌입
거주인원 많아 지역상점·주택경기 때아닌 특수
한울원전 신입 풍년에 울진지역 활기
최근 한울원전에 배치된 신입 직원 93명이 원전홍보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울원자력본부에 역대 최다인 신입사원 93명이 배치돼, 원전은 물론 울진지역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한수원에 입사한 뒤 원자력 관련 기본교육을 마치고 최근 한울원전에 전입한 이들 직원은 지난 4일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1천4m)에서 극기훈련을 마치고 10일부터 부서 배치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처럼 많은 직원이 한꺼번에 유입되자, 침체된 울진지역의 경기도 들썩이고 있다.

이들 직원이 울진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생활용품점과 중고 가전제품센터 등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 새로 등록된 차량만도 50여대에 달해 자동차 세수도 늘어나게 됐다. 여기다 최근 한수원의 직원 사택용으로 울진읍 고성리 일대 아파트 40여동이 일시에 분양되는 등 북면, 죽변면 주택경기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런던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입사한 손성훈씨(31)는 “그동안 교육을 받으며 안전 최우선의 원전 시스템을 이해하게 됐다. 안전한 핵융합 에너지 시대의 원전을 책임지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복 한울원자력 본부장은 “2018년 신한울원전 2기가 추가 가동되면 1천명 이상 신규 직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원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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