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재 프로젝트 배우러 왔어요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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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7   |  발행일 2014-04-07 제2면   |  수정 2015-06-10
타 지역에 우수 복지사례 소개 잇따라
충북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 대구 방문
20140407
대구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가 지난 1일 충북지역 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복지모델로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제공>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복지사례로 다른 시·도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소속 관리자 및 실무자 22명은 지난 1일 대구시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충북지역의 복지관계자들이 만나 친분을 나누고, 두 지역의 좋은 복지정책 사례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희 대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된 복지프로그램으로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올해 사업 2차 연도를 맞은 프로젝트의 취지와 운영방법, 활동성과를 공개했다.

이 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언론과 복지관, 지역사회가 뭉쳐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대개의 장학사업이 결과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청소년이 꿈을 이루도록 그 과정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해당 청소년이 꾸준하게 각종 지원을 받으면 희망하는 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이 은어가 회귀하듯, 훗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충북지역 복지관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재원마련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재능기부에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가, 도움을 받은 청소년의 반응은 어떠한가” 등의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북 사회복지관협회에 우수 복지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053)756-9985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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