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첨단산업 등 50개社 ‘산단 발전 선도기업’ 선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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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9   |  발행일 2014-09-19 제12면   |  수정 2014-09-19
산단공 본사서 헌정식
맞춤형 성장 지원키로
성림첨단산업 등 50개社 ‘산단 발전 선도기업’ 선정
18일 대구시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기업 대표와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성림첨단산업<주> 등 산업단지 발전을 이끈 기업 50개사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18일 대구혁신도시 산단공 본사에서 기업 대표와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열고 총 50개 기업을 헌정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의 산단공 청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산업단지의 지난 50년 역사존과 명예의 전당,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산업단지의 역할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동영상, 사진, 모형 등 다양한 시각자료 외에도 산업단지의 발전사를 한곳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상시 전시공간으로 조성됐다.

명예의 전당은 기업 경영자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우수 기업들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설치됐으며 매년 성장가능성과 수출비중이 높은 우수기업 50여개 사를 헌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산단공에서 추진 중인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등 공장설립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성장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플랫폼 매니저 전담지정을 통해 지원시책 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들도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최대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해외진출 등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분야 금융 All-In-One 서비스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훈 이사장은 헌정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과 같이 산업단지를 이끄는 리딩기업이 많이 나와야 정체되어 있는 산업단지와 대한민국 경제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이 8만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더 나아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창조경제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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