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2005년 10월18일 오후 2시를 기해 개통됐다. 1997년 1월 총사업비 2조3천300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간지 8년9개월 만이다. 당초 2002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IMF 사태로 인해 사업 기간이 3년 연장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에서 수성구 고산동 사월역까지 총길이는 29㎞이며, 총소요 시간은 49분이다. 26개의 역이 설치됐으며 반월당역은 1호선 환승역으로 건설됐다.
2호선은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시설이 1호선에 비해 크게 보강됐다. 26개 전 승강장에 총 69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또 장애인 전용 화장실 43곳, 에스컬레이터 208대 등 이동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반월당역 등 3개 역에는 대규모 지하공간이 개발돼 쇼핑센터 등으로 활용됐으며, 용산·범어·대공원역 3곳에는 ‘떠오르는 태양’ ‘범어의 사계’ ‘도약과 전진을 위한 여명’ 등 대구시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조형물이 각각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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