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17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죽은 아내는 간첩" 수지 김 사건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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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7 08:05  |  수정 2020-09-17 08:06  |  발행일 2020-09-17 제20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TBC 밤 10시35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1987년 1월, 싱가포르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북 직전, 극적으로 탈출한 한 남자가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카메라 앞에 선 남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자신을 북한 대사관으로 유인해 납북시키려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내였다. 알고 보니 아내는 북한에 포섭된 간첩이었다는 것이다. 아내의 이름은 '수지 김'이다. 그런데 탈출 17일 후 미모의 여간첩 수지 김은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기묘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된다. 공작 실패에 따른 처단인 걸까.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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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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