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안과병원, 안과 전 분야 최첨단장비로 정확한 진단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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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7 08:37  |  수정 2020-11-17 08:52  |  발행일 2020-11-17 제20면
지역 최초 안과수술 전문의원
지역 최대 전문병원으로 성장
누적 5만례 이상 백내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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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구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안과수술 전문의원인 제일안과병원은 28년이 넘게 안 질환 치료에 집중, 첨단 진단 수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지역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 제일안과병원 전경 <제일안과병원 제공>

1991년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안과수술 전문의원인 제일안과병원은 28년 넘게 안 질환 치료에 집중, 첨단 진단 수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지역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 2012년 지역 최초로 안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안과병원은 2014년 △환자 안전 △의료의 질 △약물관리 △감염관리 등 300여 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 또다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안과 분야뿐만 아니라 전 의료기관 중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진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구 부분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보유, 2003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수많은 안과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다.

제일안과병원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8천920여㎡(약 2천700평) 규모로 대구·경북지역 최대, 전국 2위의 규모다. 넓은 진료공간과 여유로운 진료대기공간 그리고 1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다. 5개 안과 전용수술실에 50병상의 쾌적하고 안락한 병실도 갖추고 있다. 중앙수술실은 완벽한 클린룸 시스템(CLASS 500)을 갖추고, 특히 감염방지를 위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안과 전문의 10명, 전공의 4명, 마취과 전문의 1명 등 총 15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 전문 인력 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백내장센터·녹내장센터·망막센터·소아안과 사시센터·안성형센터·굴절교정센터 등 안과 전 분야의 전문진료가 가능하다.

이들 의료진은 오랜 역사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연간 외래환자 15만여 명과 연간 수술 건수가 1만 건으로 지역 최대 규모의 외래와 수술실적을 가지고 있다. 매년 4천례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술해 1991년 개원 이래 백내장 수술 누적 5만례 이상의 기록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수술은 첨단수술장비와 최신 정밀검사장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망막센터에서는 지역 최초로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눈 MRI로 불리는 최신 빛간섭단층촬영기를 도입, 현재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일안과병원은 새로운 안과 정보와 의료 기술을 끊임없이 교류하고 배우기 위해 의료진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학회 연수는 물론 국내외 각종 학회에서 정기적으로 학술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매년 국내 및 해외학회에서 10편 정도의 연제발표를 하고 평균 4편 이상의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제일안과병원의 학술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3월 '제일 안의학 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의학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안과전문병원 중 최초의 시도로, 대다수의 대학병원에서도 갖추지 못한 시스템이다.

2011년 대구 경북지역 50여 안과 의원과 협력병원체제를 구축, 지역의 안과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힘을 보냈다.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가 힘든 경우 제일안과병원에 의뢰, 치료하는 구조를 만든 것. 이를 통해 대학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첨단 장비의 진단과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제일안과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당일 검사, 당일 진단, 당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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