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오늘 나의 한표가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한다

  • 논설실
  • |
  • 입력 2026-06-02 17:43  |  발행일 2026-06-03

오늘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들을 선택하는 날이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후보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약속하며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뛰었다. 이제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다.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의 그늘에 가려지기 쉽다. 후보의 소속 정당과 정치권의 공방이 주목받지만, 선거 결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은 주민들의 일상이다. 도로와 교통, 교육과 복지, 산업과 일자리, 도시 개발과 환경 문제까지 지방정부의 결정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다.


대구·경북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수도권 집중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까지 겹쳤다. 여기다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첨단산업 육성, 지역 의료와 교육 환경 개선 등 어느 하나 가벼운 현안이 없다. 앞으로 4년간 지역을 이끌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지역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은 많은 약속을 했다. 유권자들은 정치적 구호보다는 후보의 자질과 정책,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투표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참여 행위다. 한 표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오늘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은 후보 한 사람을 선택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동네와 도시 그리고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다. 대구·경북의 내일은 오늘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진다. 오늘, 소중한 한 표로 지역의 내일을 결정해야 한다.



기자 이미지

논설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