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구 창업지원형 기숙사 케이어스팀, '2020 대구경북 스마트미디어X캠프' 최우수상 수상

  • 박종문
  • |
  • 입력 2020-12-12 22:51  |  수정 2020-12-12 22:51  |  발행일 2020-12-15 제21면
코로나19로 힘든 중에 한국장학재단 창업멘토링과 사무공간 무상지원으로 어려움 해결
초기 유튜버들의 성공적 안착 위한 AI 활용 서비스 제공
2020121201000405600016541
'2020 대구경북 스마트미디어X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케이어스(K-US) 이호준 대표가 기념촬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0 대구경북 스마트미디어×캠프'에서 한국장학재단 대구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팀 케이어스팀(K-US)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7년차를 맞는 '대구경북 스마트미디어×캠프'는 지역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벤처 미디어 개발사가 민간투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투자유치 대회이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인 케이어스(K-US)(대표 이호준)는 '쉽고 체계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교육 플랫폼'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지원형 기숙사(대구 남산동)에 작년 11월 입주하였다.

이호준씨는 유튜브를 통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에 관심을 갖고, 전문 유튜버 양성을 위한 '케이어스 스튜디오'를 2017년 재학 중 설립하여 현재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까지 구축했다.

유튜브를 통한 개인 채널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이 초기 단계에서 답보하거나, 실패하는 사례들을 접하고 초기 단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자립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1인 미디어 전문교육 플랫폼 회사를 창업했다.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전국 5개 권역에서 기술창업, 사회문제 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청년 창업가들이 공공요금 등 실비를 제외하면 별도의 부담 없이 전담 자문위원을 통한 창업 멘토링, 창업가와의 관계형성 활동 등 차별화된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이호준씨(경북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기로 한 사무공간이 문을 닫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한국장학재단에서 임대사무공간을 무료로 지원해줘 창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창업전담 자문위원에게 수시로 조언을 요청할 수 있어 어려움이 생길 때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초기단계'의 크리에이터들을 집중 관리하여 유튜버들의 안정적 채널 운영을 돕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