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심상민, '7년 만에 100경기' 달성…"200경기, 300경기 출전에도 도전할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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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2 16:54  |  수정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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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기 출전 타이틀을 달성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 200경기, 300경기 출전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김천상무-안산 그리너스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김천상무 주장 심상민이 자신의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2014년 FC서울을 통해 프로로 데뷔한 이래 7년 차에 이룬 결과다.

지난 시즌 개인 프로 통산 99경기 출전에서 막을 내린 심상민은 비시즌 기간 동안 2021 시즌 경기 일정 발표를 손꼽아 기다렸다. 올 시즌 김천상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100경기가 홈경기이길 바랐다.

심상민의 바람대로 홈경기로 펼쳐졌으나, 1-1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결과가 많이 아쉽다. K리그2(2부 리그)라도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안산이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상민은 이날 안산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의미를 더했다. 심상민은 "올 시즌 부주장에 이어 생애 첫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경기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주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6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레울파크에서 서울이랜드FC와 시즌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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