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예술가에게 뉴비즈니스 모델 제공" 영남일보-수창청춘맨숀 NFT 업무협약

  • 홍석천,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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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0 07:20  |  수정 2021-10-20 10:02  |  발행일 2021-10-20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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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에서 열린 영남일보와 수창청춘맨숀의 업무협약식에서 노병수(오른쪽) 영남일보사장과 김향금 수창청춘맨숀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와 수창청춘맨숀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을 활용한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두 기관은 19일 수창청춘맨숀에서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과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문화예술가의 디지털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사진 등의 고유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한 토큰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남일보 NFT 플랫폼 'CANVERSE'를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수창청춘맨숀에서 활동한 청년예술가의 활동 지원 등 협력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창청춘맨숀에서 활동한 청년예술가 NFT 전시회 지원 △NF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청년예술가 멘토링 지원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교류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이번 NFT 플랫폼 사업은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확장된 활동의 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수창청춘맨숀과의 NFT 업무협약을 통해 영남일보가 청년예술가들에게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무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 신문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NFT 플랫폼을 구축한 영남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창간호' '백범 김구 휘호' '박규완 칼럼' 등을 NFT로 전시 판매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수창청춘맨숀은 대구 중구 옛 연초제조창 관사를 리노베이션한 청년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기획전시·레지던시·공연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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