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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아트페어 전시 전경.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 제공> |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 대구화랑협회, 한국화랑협회가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인 제14회 '2021대구아트페어'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 1층 4·5·6홀에서 개최한다. 또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주관하는 '2021대구아트스퀘어 청년미술프로젝트'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래 없는 미술시장의 활황으로 지난 5월 아트부산에선 350억원의 매출을, 지난달 13~17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에서는 총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대구아트페어에선 얼마만큼이나 판매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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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아트페어2021 부스 배치도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70여 개의 화랑이 참여한 데 비해 이번 전시에는 126개 화랑(대구경북 32개, 서울경기 71개, 기타지역 19개, 해외 4개)이 함께해 규모를 1.5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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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언 작 |
국내외 700여 명의 작가 5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김태호, 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오세열, 이건용, 이배, 이우환, 천경자, 최병소, 남춘모, 박종규 등 대구를 비롯한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다니엘 뷔렌,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멜보크너 뱅크시, 야요이 쿠사마, 요시모토 나라, 장 미쉘 바스키아, 줄리안 오피, 제프 쿤스 등 다양한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대구아트페어는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 '대구근대미술의 기린아'도 연다.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근대 미술가 13명의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을 비롯해 새로운 미술의 여명기를 연 이상정, 이여성, 대구 화단을 정착시킨 서동진, 박명조, 최화수와 한국 화단에 뛰어난 작품을 남긴 이인성, 서진달, 배명학, 김용조 등 다채로운 근대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디지털시대의 미술시장(5일 오후 3시)' '미술품 감정이란(6일 오후 1시)' '아트컬렉팅 노하우 A-Z(6일 오후 3시)'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김보름 세종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윤용철 윤갤러리 대표,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 연구소 대표가 각각 전문 영역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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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란 작 |
청년미술프로젝트는 대구아트페어와 동시 진행되는 기획 전시(대구 엑스코 동관 6홀)로 40세 미만의 국내외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로 13회째이며 주제는 '젊은 거장(Discovering Young Art Virtuoso)'이다.
비르투오소(virtuoso)는 '덕이 있는', '고결한'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다. 17세기 예술이나 도덕에 대해 특별한 지식을 갖춘 탁월한 예술가나 학자에게 붙여진 말인데,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기량뿐 아니라 성품 또한 고결함을 지닌 인격체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타이틀이다.
강재준, 김주현, 김태열, 김현준, 류채민, 박건, 박규석, 방정호, 성호, 안민, 우미란 등 11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관람 티켓은 일반 1만원, 학생 8천원이다. 기타문의: (053)421-4774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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