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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퀸 정수연·국악인 김단희.(사진 왼쪽부터) |
연말을 맞아 로얄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퓨전콘서트가 18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경북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로얄팝스오케스트라(지휘자 양성필)와 전통악기인 가야금, 해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가 함께 연주되는 퓨전콘서트다.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 수제천을 모티브로 월드뮤직으로 새롭게 만든 '코리안 투랑갈릴라(korean turangalila)'로 시작된다. 색소폰 연주자 남현욱은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팝송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를 들려준다. 가수 조명현은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바꿔'를, 뮤지컬배우 백수민은 뮤지컬 서편제의 넘버 '살다보면'을, 국악인 김단희는 경기민요 '청춘가'와 서도민요 '연평도 난봉가'를 부른다. 곰스컴퍼니는 드라마 역적 OST '봄이 온다면', 사물놀이팀 신재승과 승승장구는 '신모듬 3악장 놀이'를 들려준다. 보이스퀸 우승자이자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수연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여러분' 등 그동안 화제가 되었던 곡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 (053)663-3081~6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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