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규 행복학교 교장,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출간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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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5   |  발행일 2022-01-06 제16면   |  수정 2022-01-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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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책 제목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 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 시민을 위한 '치유도서'라고 할 수 있다. 몇달이면 끝날 것 같던 코로나가 우리네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건강상의 문제 등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에서 기인한 것처럼 가슴에 무거운 짐을 내리지 못하고 하루를 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삶에 굴곡은 반드시 있지만, 희로애락의 감정을 적절히 소화해내지 못해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곁에 두고 읽을 만한 책이다.
 

최경규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
저자는 행복학교 교장 최경규 박사(경영학)다. 행복과 스트레스 관련 전문 작가이자 강연가인 그는 행복을 주제로 4권의 책을 발간했고, 국내외 기관과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영남대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한 뒤 30년간 세계 100여 곳을 다니며 수출입 업무를 하다 수많은 사람의 삶을 조용히 들여 다 볼 수 있게 됐다. 그는 10년 전부터 본업을 잠시 접고, 계속해 책을 출간하며 칼럼니스트와 심리상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은 "지난 3년간 매일 새벽 한 장씩 쓴 글, 약 1천 장의 글 중에서 가장 하고 싶던 말들만을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꾸몄다"면서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하듯 자신에게 닥친 힘든 시간은 반드시 지나가게 돼 있다. 다만 그사이 스스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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