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기창(59·국민의힘) 안동시장 당선인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안동,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과 상식의 안동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며 "안동의 도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당선인은 또 "인구 30만·경제인구 50만·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안동을 명실상부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바이오·백신·대마·물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원도심을 활성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며 원도심과 농촌에 대한 고민도 절대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