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6일부터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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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5 15:31  |  수정 2022-07-05 15:39  |  발행일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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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문화산업포럼 '메타버스의 시대' 포스터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2022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제3회 WCIF는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세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또 AI와 NFT 등 차세대 기술이 다양한 문화산업에 실제로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해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대사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는 1부에선 K-pop 기반을 활용한 스웨덴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그룹 ABBA로 유명한 음악국가 스웨덴은 K-pop 작곡과 프로듀싱에 가장 많이 참여한 나라다. 이처럼 글로벌 협력이 세계음악산업 발전에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선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 기조연설하며, 3부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의 'AI와 NFT 기술의 활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 등이 이뤄진다.


NFT 특별세션에서는 크레디아, 간송미술관, 갤러리스탠 등이 참여해 클래식, 전통문화재, 미술품 등 문화산업의 대표적 콘텐츠를 선정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 공연 전문 기획사인 크레디아는 새롭게 편곡해 NFT로 발매한 한국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을 선보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특별공연을 펼치고,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의 폐회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문화로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산업 및 첨단기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문화발전과 세계번영을 논의하고자 2019년 출범한 기구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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