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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이 19일 시청 본관 3층에서 소상공인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진 후 센터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조현일 경산시장이 삼복더위에도 연일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 삶의 현장속으로 다가가고 있다.
조 시장은 19일 시청 본관 3층에서 소상공인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현판식 후 센터 사무실을 둘러보던 조 시장은 "코로나가 주춤했지만 시민들은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다. 다시 코로나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작년보다 105% 증가한 15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액을 14억 5천만원(전년대비 26% 증가)으로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에도 적극 나선다.
이날 본관 1층 민원실 입구에는 시민고충상담 TF팀도 설치했다.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단순 상담을 벗어나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조 시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꼼꼼히 살펴 보완해야 할 점을 지시하기도 했다.
또 시민 중심 열린행정을 위해 소통전담기구인 뉴미디어 TF 팀을 만들었다. SNS를 활용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효율적으로 경산시를 홍보할 방안을 모색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청에서 연이은 현판식을 마친 조 시장은 곧장 자인 공설시장으로 향했다. 상인들과 자인면행정복지센터서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해결을 약속했다. 또, 자인 공설시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비가림 시설 설치 및 노후전선 교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청 관계자는 "시장께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고충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무척 강하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다 보니, 잠시라도 쉴틈이 없는 날들이 많다"고 전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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