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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인동 청사 입구. |
대구시가 '뉴미디어'를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체제의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유튜브 등 SNS 홍보 강화를 위한 '뉴미디어담당관' 신설에 이어 뉴미디어 홍보 관련 임기제 직원 추가 채용에도 나섰다.
대구시는 유튜브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식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도 홍 시장은 페이스북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분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SNS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는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시정기획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김민정(35)씨를 영입, 4급 상당의 뉴미디어담당관에 임명했다. 김 담당관은 대구의 한 신문사에서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뉴미디어 홍보 분야 임기제 공무원 추가 채용에도 나섰다.
대구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26일 뉴미디어 홍보 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 직원 2명을 공개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이번에 채용하는 뉴미디어 홍보 직원은 △공공·유관기관 등에 대한 시정홍보 및 협력적 네트워크 확대 구축 △대구시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홍보계획 수립 △뉴미디어를 통한 대외 홍보기법 개발·추진 △대구시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등 대외 홍보 채널 운영 △뉴미디어를 통한 대외 시정활동 홍보 및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민선 8기 핵심 정책 등 주요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뉴미디어담당관이 진행하고 홍 시장이 출연하는 대구시의 유튜브 방송은 다음 달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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