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시장실' 첫 출발…권기창, 물발전 포럼서 질의응답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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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12 09:41 | 수정 2022-09-12 10:33 | 발행일 2022-09-12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7일 경북 안동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발전 포럼에서 시민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7일 안동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발전 포럼'에 참석해 안동시 물산업 발전 방향 등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발전 포럼'은 지역의'뜨거운 감자'인 수자원 산업과 관련해 전문가와 행정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안동시 물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의원과 시민, 대구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애초 계획된 시간을 넘어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상공회의소에서 '바퀴 달린 시장실'을 통해 권 시장을 초청해 물산업 현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행정이 아닌 민간영역에서 주도한 소통방식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면서"제안해 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받들어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물산업 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퀴 달린 시장실'은 10명 이상의 시민이 시정 전반에 대한 불편·건의사항 및 함께하고 싶은 민생체험 등 내용·일시·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권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명품 시민소통 사업'으로 9월부터 운영 중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