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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이 지난 9일 인턴십 수료식에서 대구대 K-PACE 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경산경찰서 제공) |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경산경찰서에서 12주간의 인턴십 실습을 끝내고 지난 9일 수료식을 가졌다.
대구대 K-PACE센터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은 지난 9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경산경찰서 종합민원실 및 여성청소년과에서 민원인 안내 및 사무 보조 등의 직장 체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인턴십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12주간 경산경찰서에서 실습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한 번의 인턴 실습이 끝이 아니라 향후에도 대구대 K-PACE 센터 인턴십을 지속하여 발달장애학생들이 독립된 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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