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TK신공항, 대구시가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적극 검토”

  • 노진실
  • |
  • 입력 2025-10-22 16:02  |  수정 2025-10-22 16:31  |  발행일 2025-10-22
TK신공항 건설 재원, 특히 이자비용 관련 논의
“구체적 안 제시해달라” “취수원 문제 속도감있게”
김 총리 “대구, 문화예술 더 키우는 것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22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을 받으며 대구시청 동인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노진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22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을 받으며 대구시청 동인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노진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대구경북(TK)신공항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대구시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구시 동인청사를 찾은 김 총리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TK신공항 등 주요 현안 추진 상황에 대해 김 총리 측에 보고한 뒤 관련 논의를 했다.


김 총리는 TK신공항과 관련해 "(현재 대구시 추진 방식의) 재원 마련 전례가 있었는가"라고 김 시장 권한대행에 물었다. 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이자 비용 부담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정부가 이자비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달라는 대구시 측의 요구에 대해 김 총리는 "그 부분은 조금 더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대구시가 제시해주면, 적극 조정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신공항 관련 건의 및 논의는 기부대 양여 방식의 틀 안에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선 "속도감있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대구시와 같은 지방 도시들은 문화예술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언급도 했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