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전보 인사…지방시대·메타버스 선도 총력

  • 양승진
  • |
  • 입력 2022-12-28  |  수정 2022-12-28 06:50  |  발행일 2022-12-28 제2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재선 후 첫 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전보 인사가 27일 단행됐다.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실장직에는 국내 교육에서 복귀한 김병삼 이사관이 임명됐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민선 8기 도정 운영 목표인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지방시대정책국에는 박성수 복지건강국장(부이사관)이 전보됐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청년 이탈,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이슈를 집중 관장하는 국(局)으로 지방시대정책과, 외국인공동체과 등 5개 과(科)를 둔다.

'메타버스 수도'를 선포하고 관련 산업 집중 발굴·육성 등의 중책을 맡는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최혁준 정책기획관이 이동한다. 또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정책과제 중 하나인 '농업대전환'의 중책은 김주령 경산부시장이 농축산유통국장으로 이동해 맡는다. 김종수 국장은 도청 살림을 책임지는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도정 핵심 시책 발굴·기획 업무를 맡는 정책기획관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강상기 부이사관이 보임한다.

지난 7월 부단체장 인사가 이뤄진 영주·영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의 부단체장의 면면도 바뀐다. 포항부시장에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이 낙점 받았다.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경주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행정안전부로 내년 1월1일자 전입이 확정됐다.

사회복지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청 대변인을 역임한 최우진 대변인은 상주부시장으로 이동한다.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기 전 마지막 부단체장으로는 국비 예산 확보 등에 잔뼈가 굵은 이상현 식품의약과장이 금의환향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